이제 무기도 적당히 맞췄고 슬슬 보스 몬스터들을 잡으려면 방어구를 준비할 시기입니다.
방어구는 무기와 달리 모든 단계를 거치는 것도 아니고 5개의 파츠를 모두 장만해야 스킬의 효과가 극대화되니 부담은 훨씬 많아집니다. 한 파츠당 들어가는 소재도 다양하니 더욱 골치아파집니다.
1. 방어구 개요

배틀세트(Battle Armor)는 기본 80의 방어력을 가집니다. 마후모프와 레더셋의 약한 방어력에서 벗어나 수레없이 보스몹을 잡기 적당하며 전추에 유용한 다음 스킬들이 있습니다.
1) 고속숫돌사용 Sharpening Skl Inc : 근접무기의 숫돌질을 1번만에 완료합니다.
2) 공격력증가[소] Attack Up(Small) : 무기의 공격력이 (무기배율*10)만큼 증가합니다.
모두 전투에서 상당히 효율적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2성에 올라가 도스팡고를 잡으면 체력주를 만들어 체력증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커스텀은 마지막에 설명하겠습니다.
2. 제작소재





개별파츠의 제작소재입니다. 어차피 풀세트를 만드니 한꺼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철광석(Iron Ore) 3개, 원반석(Dist Stone) 2개
- 대지의결정(Earth Ore) 12개, 숫돌(Wetstone) 16개
- 켈비가죽(Kelbi Hide) 8개, 가우시카모피(Anteka Pelt) 2개,
- 팡고모피(BullFango Pelt) 2개, 란포스비늘(Velociprey Scale) 1개
전체적으로 광석과 몬스터소재가 골고루 들어갑니다. 다행히 보스몬스터 소재는 없고 기본채집만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켈비와 란포스는 설산에서 나오지 않기에 특별한 방법으로 모아야 합니다.
3. 켈비와 란포스

일반적으로 켈비와 란포스를 만나는 밀림퀘스트는 집회소 3성의 채집퀘를 이용하면 미리 만날 수 있습니다. 방어구가 약한 상태에서는 란포스를 상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앞서 무기만 잘 장만했다면 빠른 사냥이 가능합니다.

켈비(Kelbi)는 2번맵에 많이 있습니다. 3마리를 다 잡았어도 맵이동 후 돌아오면 다시 있으니 느긋하게 잡고 가죽을 모으면 됩니다. 사냥은 쉽지만 가죽이 8개나 필요해서 오히려 켈비사냥이 더 지겨울 수 있습니다.

란포스(Velociprey)는 6번 지역에서 3마리가 나옵니다. 하나씩 순서대로 잡다보면 새로운 란포스가 바로바로 리젠됩니다. 란포스 계열은 시체가 빨리 사라지니 1마리 사냥 후 곧바로 갈무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6번 지역에서 모자란다면 바로 옆의 7번 지역으로 이동하면 3마리가 더 있습니다. 여기서는 리젠이 안되지만, 사냥 후 육식룡의 알을 챙겨가려고 겸사겸사 왔습니다.
4. 커스텀 장비

가장 추천하는 커스텀은 간단하게 체력주(Strength Jewel)2개를 만들어 장착하는 것입니다.
소재에 대저가죽(Bulldrome Hide)이 들어가긴 하지만, 체력이 모자란 초반에는 그만큼 제값을 잘 합니다.

커스텀을 장착하면 기본체력이 20이 증가한 상태이며, 기본방어도 81로 1성 방어구 중에서는 높은 편입니다. 저항력 감소도 무난한 편으로, 감소의 폭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입니다.
이외에도 4소켓의 효과로 다양한 커스텀의 여지가 남아있어 꾸준히 강화하면 초반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3성의 자자미세트를 만들 때까지 중형 보스몬스터 정도는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추천 방어구입니다.